[뮬란] 유역비의 무술영화인가..

뮬란 

Mulan , 2020

감독 : 니키 카로
주연 : 유역비, 이연걸, 공리, 견자단
관람등급 :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 1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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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무예에 남다른 재능을 지닌 ‘뮬란’은
 좋은 집안과 인연을 맺어 가문을 빛내길 바라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본연의 모습을 억누르고 성장한다.
 
 어느 날, 북쪽 오랑캐들이 침입하자 황제는 징집령을 내리고
 ‘뮬란’은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가족들 몰래 전장에 나가기로 결심한다.
 
 여자라는 게 발각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 속에서
 ‘뮬란’은 타고난 용기와 지혜로 역경을 이겨내며 전사로 성장한다.
 
 마침내 잔인무도한 적장 ‘보리 칸’과 마녀 ‘시 아니앙’을 마주하게 된 ‘뮬란’.
 그녀는 위험에 빠진 동료와 가족을 구하고 진정한 전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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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애니메이션과 어떤 점이 다를까??

영화 [뮬란] 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따라서, 애니메이션을 본 분들에게는 비교하면서 볼 수가 있겠는데요 이점은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난 상태에서 관람을 해야 될 거 같습니다. 

 

원작의 동화적인 느낌보단 무거워진 느낌이었고

무슈 삭제, 리샹 삭제, 산유 삭제, 마녀 등장, 뮬란 캐릭터 변경,

뜬금없는 기 등장이 대표적일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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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뀐 점이 장점일까??

 

앞서 이야기드렸듯이 많은 것들이 변화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장점이 되었을까요?? 제 대답은 '아니요'입니다.

 

원작에서 무슈와 행운의 귀뚜라미 역할은 

뮬란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큰 비중 있는 역할이지만 영화에서는 무슈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2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역할인데 무슈가 삭제면서

동화적인 디즈니 영화 보다, 평범한 헐리우드 영화인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원작에서의 뮬란은 노력파 이며 지혜와 순발력으로 

상황판단을 극복하였지만, 실사판에서는 '기'로 묘사되어 설명되는데,

무술 실력 자체도 매우 뛰어난 것도 타고난 '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뜬금없이 기 라니.. 

 

그리고 마녀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빌런 역할로 풀어나갔으나 이야기 자체가 허술합니다.

또한 보리 칸 등 캐릭터들 간에 관계가 굉장히 엉성하며 갑자기 

자신의 행동들을 깨닫는 등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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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람 포인트 

1) 유역비의 무술 실력 

2) 오케스트라 버전의 'Reflection'

3) 애니메이션 뮬란의 목소리를 연기한 밍나 원이 카메오로 등장 

4) 다양한 오마주 장면 

5) 새로운 캐릭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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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끝으로..

 그동안 디즈니 실사화 영화에서는 뮤지컬적인 영상미, 매력적인 OST로 

원작에 충실 혹은 그 이상이었으나, 이번 작품은 만나볼 수 없는 작품으로 생각됩니다.

타이틀 자체는 디즈니 영화이지만 할리우드 버전의 여성 액션 영화가 더욱더 생각났었습니다.

 

저 또한 워낙 애니메이션을 매우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하고 보았지만 음.. 글쎄요 이번 영화는 기대를 안 하고 보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너무나 개인적으론 아쉬운 영화입니다.

 

 

이런분들에게 추천
추천	비추천
1. 무술영화를 좋아한다. 2. 원작을 보지 않았다.	1. 원작을 보았다. 2. 디즈니 특유의 실사화 영화를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