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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힌지드] 정말 끝내주게 힘든 하루가 뭔지 곧 알게될거야..

쏭그누 2020. 10. 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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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힌지드

Unhinged, 2020

감독 : 데릭보트

주연 : 러셀크로우, 카렌피스토리우스, 가브리엘베이트먼

관람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 90분

 

 


1. 줄거리

월요일 아침, 학교에 늦은 아들을 데려다주고 출근을 해야 하는 레이첼.

 꽉 막힌 도로, 직진 신호가 되었는데도 앞 차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짜증이 난 레이첼은 필요 이상으로 경적을 크게 울리고, 앞 차의 운전자는 그녀의 무례한 행동에 사과를 요구한다.
 이를 무시한 채 그녀는 황급히 자리를 벗어나지만, 앞에 있던 차가 그녀를 따라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곧 레이첼은 무서운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로 인해 분노가 폭발한 남자가 자신뿐 아니라 친구와 가족, 그리고 아들까지
 노리고 있다는 것을...

 


2. 실제 일어날 것 같은 소재로 공감대 형성

영화 언힌지드는

출근할 때 차를 이용하고 퇴근할 때도 차를 이용하고 놀러 갈 때도 차를 이용하는 

현대시대에 충분히 벌어질 법한 보복운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소재는 굉장히 간단하지만, 운전을 해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되는 내용들이 있어서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운전 중 딴짓하기, 스마트폰 하기, 화장 고치기

일방통행길을 그냥 들어가기 등등 

운전자 혹은 보행자까지 벌어질 수 있는 일들을 보여주며,

광기가 있는 사람이 운전대를 잡으면 난폭자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3. 러셀 크로우의 악역

러셀 크로우가 맡은 캐릭터 더맨은 

 직장 해고, 그리고 이혼, 무시 등등 

이미 끝을 향해 달려가고는 상태이며, 브레이크 따위 없는 남자로 나옵니다.

 

인생 끝을 향에 달려가고 있는 남자가 

보복운전으로 운전대를 잡으면 얼마나 무서운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거대한 덩치로 보여주는 위협감과 

그의 광기가 가득 찬 눈빛 연기는 

오싹할 정도로 다가왔었습니다.

 


4. 관람 포인트

1) 러셀 크로우의 악역

2) 숨 막히는 추격신 

3) 지미 심슨 깜짝 출연

4) 실제로 있을 법한 이야기

 

 


5. 끝으로..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보복운전 소재로 

우리 주위에도 충분히 저럴 수가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 영화입니다. 

 

요즘 티비에서도 심심치 않게 폭행하는 기사가 많이 나오기도 하고,

러셀 크로우가 연기한 더맨이라는 캐릭터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점에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영화를 본 후에는 굉장히 기분이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친X 잘못 건드렸다가 험한 꼴 당할 수도 있는 이야기이니..

그렇기에, 더욱 현실감 있게 본 영화인 거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괜찮게 본 영화이고,

대한민국 운전하시는 분들이 보셨으면 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럼 오늘도 모두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
추천 비추천
1. 러셀크로우의 악역연기가 보고싶다.
2. 어느정도 잔인한 장면은 볼수있다.
3. 운전을 하시는분
1. 잔인한건 못본다.
2. 액션영화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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