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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그룹영어토익반] 어제의 너보다 오늘이 성장되는 영화!

쏭그누 2020. 10. 2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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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그룹 영어토익반

SAMJIN COMPANY ENGLISH CLASS , 2020

감독 : 이종필

주연 : 고아성, 이솜, 박혜수

관람등급 :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 110분

 

 


1. 줄거리

“마이 드림 이즈 커리어우먼”
1995년, 토익 600점만 넘기면 대리가 될 수 있다!

 

입사 8년차 동기인 말단 여직원들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 모인다!
 실무 능력 퍼펙트, 현실은 커피 타기 달인인 생산관리3부 오지랖 ‘이자영’(고아성),
 추리소설 마니아로 뼈 때리는 멘트의 달인 마케팅부 돌직구 ‘정유나’(이솜),
 수학 올림피아드 우승 출신, 실체는 가짜 영수증 메꾸기 달인 회계부 수학왕 ‘심보람’(박혜수)은
 대리가 되면 진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에 부푼다.
 
 내부고발이라도 하게? 나서지 마. 우리만 다쳐
 
 잔심부름을 하러 간 공장에서 검은 폐수가 유출되는 것을 목격한 ‘자영’은
 ‘유나’, ‘보람’과 함께 회사가 무엇을 감추고자 하는지, 결정적 증거를 찾으려 한다.
 불가능해 보이는 싸움, 세 친구는 해고의 위험을 무릅쓰고 고군분투를 시작하는데…
 
 아이 캔 두 잇, 유 캔 두 잇, 위 캔 두 잇! 회사와 맞짱 뜨는 용감한 세 친구!

 


2. 실화와 90년대의 시대

이 영화의 이야기는 실화를 토대로 한 작품입니다. 

1990년대 뉴스에서 나왔던 폐수 유출 사건을 바탕으로하여 

90년대 초반의 회사생활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상고출신 남자직원들이 먹고 남긴 

음식물, 재떨이를 비우고 높은 직위의 사람들 입맞에 맞는 커피의 비율을 맞춰야되며

잔심부름을 하는 90년대 여성들이 메인으로 등장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여성들이 

폐수 유출 사건으로 결합해 회사 내부 비리를 추적하는 

이야기로 완성이 되어 갑니다. 

 

 


2. 1990년대로 돌아간 느낌 

1990년대 배경인 이 영화는 그당시로 돌아간거같은 레트로 느낌을 줍니다. 

커피, 프림, 설탕, CRT모니터, 디스크조각모음 그리고 스프레이를 심하게 뿌려 올린머리

등등 그 당시 환경을 상상하게 만드는 요소가 숨어 있어 찾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3. 세명의 완벽한 조합, 그리고 딱맞는 캐스팅

분위기도 다르고 키도 각각 다른 이 3명의 캐스팅은 완벽하였습니다. 

 

실무능력이 뛰어난 사무보조직원 이자영(고아성),

아이디어는 풍부하나 말할 기회를 안주는 유나(이솜),

수학 올림피아드 우승 출신이나 영수증이나 메꾸는 보람(박혜수),

 

글만 보고 상상을 해봐도 각자 역할에 잘 맞을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 영화에서도 그 시대에 사는 사람같이 몰입감을 높게 해주었으며 

특히, 이자영(고아성)이 90년대식 '국어영어' 를 구사 하는 장면이 꽤 많았는데 

무척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아.이.캔.두.잇.유.캔.두.잇.정말 이렇게 말합니다..)

 

 


4. 관람포인트

1) 1990년대의 시대배경 

2) 고아성의 국어식영어발음

3) 세 배우들의 찰떡궁합 

4) 반전이 있는 이야기 

5) 쿠키는 없습니다.

 


5. 끝으로.. 

개인적으론 2020년대 본 한국영화에서는 최고라고 말하고싶습니다.

어색하지 않은 재미와 긴장감이 있는 스토리 

깨알 반전 그리고 각 캐릭터의 역할 등 무엇하나 아쉽다 라는게 없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힘이 나는 영화이고 기분까지 좋아지는 영화이기 때문에 

추천해 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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